북구의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17대 1을 기록했다.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올 연말 정년퇴직예정자 등 결원충원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류를 접수한 결과 2015년 환경미화원 7명을 공개채용하는 데 총 118명이 응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70%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55명이 응시해 총 응시자의 46.6%를 차지했고, 30대가 39명(33.1%), 50대가 15명(12.7%), 20대가 9명(7.6%)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여자는 17명으로 지난해 3명에 비해 응시자가 5배 이상 급증했다.

2차 체력 측정 시험은 오는 27일 화명생태공원 화명운동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실기시험 3종목은 모래마대 매고 달리기, 모래마대 팔 펴서 머리위로 오래 들기, 모래마대 10개 차량에 빨리 싣기로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시험에 통과한 응시자는 다음달 9일 3차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김민수 기자 kms37@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