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침구상품 20% 저렴하게 판매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쾌적한 잠자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망사로 된 메쉬 소재의 침구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반 이불패드’와 ‘일반 베개’는 각 9.8%, 9.4% 매출이 줄었다. 반면 매쉬 소재의 ‘기능성 이불패드’와 ‘기능성 베개’는 각 22.4%, 11.9% 매출이 늘었다.

이는 메쉬 소재가 특유의 망사 조직으로 통기성이 탁월하고, 수분 건조 속도가 빨라 시원하고 쾌적한 특징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메쉬 소재 침구류는 가볍고 건조시간이 빨라 일반 침구류에 비해 세탁이 한결 손쉬운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4일부터 11일까지 전점에서 ‘메쉬 침구 대전’을 진행해 관련 상품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메쉬 소재의 ‘숨쉬는 통풍 입체매트’ 싱글(100*120cm) 사이즈를 45,000원에, 더블(150*200cm) 사이즈를 59,000원에 판매하며, 숙면을 위한 ‘3D 에어메쉬 원형 베게’와 ‘3D 에어메쉬 경추 베개’를 베개 커버를 포함 각 26,000원, 29,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는 ‘통풍 입체 방석(40*40*1cm)’을 9,000원에 ‘통풍 프리미엄 방석(45*45*3cm)’을 19,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모기를 막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망사 소재의 ‘리빙엘 패밀리 원터치 모기장’ 中 사이즈(240*200*150cm)와 大 사이즈(260*220*150cm)를 시중 가격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각 27,900원, 30,900원에 판매한다.

곽주희 롯데마트 수예MD는 “망사로 된 침구류와 모기장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건조시간이 빨라, 시원하고 쾌적하다”며,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소비자들의 숙면을 위해 ‘망사’가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진기자 cyj@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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