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창고, 운송물류단지로 개발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두동지구 전경.(사진제공=경남도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제6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201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내실 있는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단위지구 평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및 국내기업 투자유치 건수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개발사업추진 분야와 기업지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경쟁을 통한 개발사업 추진과 외자유치 촉진을 위해 전년도 실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성과평가 도입 첫해인 2010년에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으나 2011년부터 3년 연속 3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7억3,200만원의 운영경비를 국고에서 지원받고 우수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부산진해청만의 유일한 강점을 재발견해 선택·집중하고 ’눈에 보이는 개발·손에 잡히는 투자·마음으로 느껴지는 행정‘실현을 위해 일관성으로 투자자에게 다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 kms3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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