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뱃값 인상 기대에 52주 신고가

   
 

KT&G가 안정적인 실적 전망과 담뱃값 인상 기대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일 KT&G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67%) 오른 90,600원에 거래 마감했다.

회사 주가는 3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부가 담배에 물리는 세금이나 부담금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KT&G에 대해 “담배 수출 회복과 탄탄한 국내 점유율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롯데제과
신부회장 지분 매입에 신고가

   
 

롯데제과가 200만원을 돌파했다. 2일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86,000원(4.44%) 오른 2,022,0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전날 롯데제과는 신 부회장이 최근 자사 주식 529주(0.04%)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롯데제과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신 부회장과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5.34%로, 신 부회장과의 지분 격차는 1.4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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