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회적경제 유통판로 지원
부울경 홈플러스 27개 매장 활용

 
부산시는 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플러스와 지역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통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통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창업·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 창업 유관기관 협력을 지원하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기업 발굴, 사업 총괄 수행한다. 홈플러스는 부·울·경 27개 매장 내 공간 지원하고 입점기업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로 계약해 기업부담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협약이후 홈플러스 MD 상담회 등을 열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진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홈플러스 팝업스토어 입점 등 유통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상품성 개선 노하우와 홈플러스 유통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수수료 할인도 된다.
 
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전담기업 롯데의 유통채널을 활용, 국·내외 판로개척지원을 통해 193개사 670억의 매출달성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NS홈쇼핑, 12월 패션그룹 형지 ㈜아트몰링과 MOU를 체결해 지역 우수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중견기업과의 지원 협업모델을 만들어 지역 창업과 우수기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모델로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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