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상인디스테이션 발대식
국악, 인디밴드, 스트릿댄스 등

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한다.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열리는 ‘청춘 마이크’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팀당 연간 5회 재정 지원을 해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며 전문 예술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재단은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에서 만 34세의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1차 서류와 동영상 심의, 2차 실연(오디션) 심의를 거쳐 국악, 인디밴드,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 27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발대식을 가지며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경남·울산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은 특별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버스킹은 거리음악공연’ 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연극, 댄스, 국악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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