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 중구가 가장 비싸고 부산 연제구가 가장 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부가 조사한 '2018년 7월 기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주유소 리터당 평균가격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휘발유 기준 서울 중구가 2033.73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난 반면 부산 연제구는 1565.77원으로 가장 싼 곳으로 나타났다. 부산 연제구에 이어 경남 진주시, 부산 동래구가 각각 1570.2원, 1574.52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유 역시 서울 중구가 1862.47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저렴한 곳은 부산 연제구로 리터당 1366.15원이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주유소 평균 판매가를 보면 휘발유를 기준으로 서울이 1695.79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대로 대구가 1586.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의 경우에는 서울이 1498.15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남이 1389.15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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