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민이 시아버지와 방귀를 텄다고 말했다/인생술집 캡쳐
[부산제일경제신문=김민지 기자]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허민이 시아버지와 방귀를 튼 사연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tvN ‘인생술집’에서 허민은 VCR에서 딸 아인이가 “아빠 아빠 아빠 ”라고 부르면서 노는 모습이 나오자 “시아버지한테 아빠라고 부른다”고 말하면서 “남편(정인욱)이 집에 없을 때가 많다보니 시아버지가 육아를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시부모님이)대구에서 막창가게를 운영하는데 (내가)대구에 친구가 없다보니 아버님이 오셔서 애기도 같이 봐주시고 막창집 가셨다가 제가 ‘아빠 나 배고프니까 막창 좀 구워오세요’ 하면 막창도 구워오시고...”라면서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가운데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가 “딸이네 딸”이라고 말하자 허민이 “딸처럼 진짜 방귀도 텄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깜짝 놀란 한혜진이 “찐짜? 시아버지랑 방귀를 터요?”라고 묻자 그녀는 “얼마 전에 시아버지가 ‘뿡’하시기에 ‘아빠 방귀 꼈네요’ 라고 말했는데 ‘엉’ 이렇게 대답했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저도 꼈죠. 아빠 민망하실까봐”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혜진은 “티키타카를 해서 뿡~ 뿡”이라면서 놀라움을 쉽게 내려놓지 못했다.

그녀는 이어 “알고 보니 아버님이 아침 일찍 일어나시면 밖에 잠깐 나가신다”면서 “‘아버님이 왜 이렇게 아침마다 나가시지’ 했는데 어머님이 ‘너희 아빠 아침에 나가서 방귀 크게 빵빵빵 끼고 들어온다’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터서 아버지도 시원하게...”라고 말해 시원한 웃음을 샀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