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 참가자들이 30일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대)
36개사 74명 참여해 32명 수료
부산관광 키워드 홍보 방안 등

 
동서대 관광학부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1기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에 총 36개사 74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1일 밝혔다.
 
본 과정은 관광·MICE 분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연으로 △빅데이터 분야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관광, 여행, 그리고 여가) △SNS 분야 모바일마케팅 정진수 대표(SNS를 활용한 연령별 부산관광 키워드 홍보방안) △관광&심리학 분야 아주대 김경일 교수(WANT와 LIKE를 구분하라. 접근동기와 회피동기 그리고 관광) △도시재생 분야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어디서 살 것인가) 등 4회로 구성됐다.
 
마지막 강연인 지난 30일에는 최종 32명에 대한 ‘제1기 관광·MICE 전문경영자과정’ 수료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돼 휴무일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며 “주변 같은 업계의 관계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다시 강의를 듣고 싶다.’ ‘소그룹을 토론을 병행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수강생들은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4.74(5점 만점)의 점수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과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관광·MICE 분야의 12개 업체가 가족회사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
 
홍정화 동서대 관광·MICE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단 단장은 “이번을 계기로 관광·MICE 분야의 전문경영자, 전문실무자들과의 협력해 관광업계 내에서 동서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올해 3월중에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1기 관광·MICE 실무자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서대 관광학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에 2017년 선정돼 3년간 24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다. 대학과 유관기관들도 관련 사업에 11억 원을 투자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동서대학교 관광·MICE 센텀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의 세부 사업은 △산학융합교육 △산학융합연구 △기업지원 프로그램 △고용연계 및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 4개 영역으로 수행되고 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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