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가 접속 오류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페이스북·인스타 공식 트위터 캡처)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접속장애를 일으킨 원인이 서버구성(server configuration)때문이라고 온라인 성명을 통해 15일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어제, 당사의 서버 설정 변경으로 인해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결과로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당사의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해당 이슈가 해결되어 현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되었다.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페이스북은 "우리는 가능한 한 빠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이 문제는 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접속 장애를 경쟁 SNS인 트위터를 통해서 알리기도 했다.

원동화 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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