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학생자치활동 강화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관내 32개 중학교 간부학생 136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해운대 리더십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단위학교에서 활발하게 자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회 간부학생들에게 민주적 자치활동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과 ‘이 한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등 2가지 주제의 특강을 듣는다.
이어 분임별로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와 ‘공생의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2개 주제에 대해 토의·토론한다.
올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가 이어가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복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과 미래사회를 이끌 지도자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이들 학생이 학교에서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장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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