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신임청장 “혁신성장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 전환”
 
   
▲ 맨 앞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하승철 신임 청장이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제7대 청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하승철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입주기업 대표와 심상동 조합회의의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하승철(54) 청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대(행정학)를 졸업한 후 인제대에서 석사(행정학), 경상대에서 박사(행정학) 학위를 받았다.
 
97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진주시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9년 제18대 하동군 부군수, 2012년 인재개발원장, 2013년 도시교통국장, 2014년 경제통상본부장, 2015년 진주시 부시장, 2016년 경남도의회사무처장, 2018년 서부권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하 청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성장 중심의 경자구역 패러다임 전환, 트라이포트 중심의 복합물류활성화, 성과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등을 조직비전 및 메시지로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 최고의 물류·비지니스 중심지로 다가오는 신북방·신남방 경제 체제의 핵심 거점이자 선두주자로 만들겠다는 포부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취임식과 함께 제15주년 개청 기념식도 개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2004년 3월 출범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총 3조2000억원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고 입주 기업은 약 1600개 까지 늘어났다. 또 이들 기업은 연간 18조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취임식 및 기념식에는 20여개 입주기업 대표와 심상동 조합회의의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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