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에서 온 대학생들이 동서대 ICT융합 관련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대)
특성화 기술 학생 20명에 전수
숙식비 등 체류비용 일체 지원

동서대가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동서대,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등 전국 4개 대학을 ‘2019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학교로 선정했다.
 
동서대가 맡게 된 분야는 중남미 ICT 융합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한 융합기술발전에 대비해 컴퓨터공학, 콘텐츠공학 또는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한 중남미 학생 20명에게 첨단 ICT 산업 기본기 교육을 할 예정이다.
 
연수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5주간이며 참가 중남미 대학생들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수업료, 보험료 등 체류비용 일체가 지원된다.
 
동서대는 연수비용을 정부로부터 받아 해외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2018년에도 중남미 11개국·17개 대학 학생 20명을 초청해 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동서대에서 연수를 받았던 학생들은 사업결과 발표회에서 ‘Multimodel User Interface with Sensors’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발표해 우수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호 국제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에 선정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동서대의 ICT 분야 기술을 중남미 대학생들에게 전수해 중남미 대학들의 한국 유학 연계와 다양한 교류사업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