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관광지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봄 시기가 다가오면서 일부 유명관광지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인파들이 붐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부지역 서해 관광지로 손꼽히는 김포 대명항구의 경우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게 있으며 관광인프라가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 대명항은 수십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으로, 봄철이 되면 주꾸미, 밴댕이, 병어, 꽃게 등의 어종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봄 외에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른 다양한 대표 수산물이 다양하게 확보되어 식도락 투어의 대명사로도 알려졌다.
 
또한 본격적인 출어에 앞선 4월이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긴 만선기원 풍어제가 준비되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꾸미 철을 맞아 5월 열리는 대명항 축제도 멀리서 대명항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전해준다. 여기에 강화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북한마을을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 단군신화가 시작된 첨성단 등 연계관광지들이 다양해 1일 관광 혹은 1박 2일 관광코스로도 적절한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이 김포 대명항에는 인천 서부권 최초의 김포대명항 수산시장인 `수산물타운`이 조성을 확정하고 분양을 시작한 상태인데 다양한 관광자원의 수혜를 입어 1층 상가의 1차분양은 조기 종료되고 현재 2차(2,3층) 분양 중이다.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487-21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서게 되는 이 김포대명항 수산물시장에는 지하1층, 지상3층 건물 2개동으로 건축되며 테마별로 다양한 업종구성과 효율적인 동선을 갖게 될 예정이다.
 
지하1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되지만 별도의 지상 대형주차장도 준비되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1층에는 활어와 제철 해산물, 젓갈, 건어물 판매장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2층, 3층에는 외식, 문화, 오락, 레져가 결합해 먹거리, 즐길거리의 테마형 상가로 구축된다. 이 곳이 완공되면 일대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 관광 및 레저타운의 역할을 함으로써 현재도 넘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주요 즐길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기본적인 관광수요 외에도 경기도의 ‘김포 대명항 어항구역(육역) 추가지정’ 고시로 2020년 항구 이용어선 100척, 연 방문객 100만명, 수산물 연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관광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김포 대명항 수산물시장 상가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으며 배후수요와 교통망 등도 월등한 만큼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열기가 꺾인 현재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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