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는 지역화폐인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을 올해 하반기 발행한다. 사진은 남구청 전경. (사진제공=남구)
판매점서 6% 할인가로 구입 가능
자영업자 소득증대...골목상권 살아날 수

 
부산 남구는 지역화폐인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을 올해 하반기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은 남구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와 달리 지자체가 발행하고 관리한다.
 
특히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액면가의 70% 이상을 쓰면 현금으로 잔돈을 받을 수 있다.
 
남구청 측은 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업소에서 사용돼 역내 소비가 촉진되고 관내 자영업자 소득증대로 골목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비자는 소비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남구는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로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구는 모바일상품권도 내년 출시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의 발행유통으로 지역 내 자금이 순환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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