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40명 모집, 3년제 운영 예정
간호학과 15명, 치위생과 5명 등 증원

 
경남정보대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나아간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임상병리과 신설을 확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2020년부터 신입생 40명을 모집, 3년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상병리학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환자의 혈액, 조직, 각종 생체액을 물리, 화학, 유전학 및 미생물학적으로 검사하는데 기본이 되는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학문이다.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등 3개 학과의 30명 증원도 확정 받았다.
 
내년부터 간호학과는 15명 증원된 90명, 치위생과는 5명 증원된 70명, 작업치료과는 10명 증원된 40명을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의무행정과 등 5개 보건의료 학과가 있다.
 
경남정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를 위해 11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보건의료 전용관을 세웠다.
 
또 최근 간호학과가 6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물리치료과에서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의무기록사 국가고시에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추만석 총장은 “경남정보대는 2002년부터 보건의료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꾸준히 학과를 만들어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보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따뜻한 인성의 의료보건인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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